스케치업 샌드박스(Sandbox) — 지형 모델링과 비정형 형태 만들기
스케치업(SketchUp)에서 직선 위주의 모델링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언덕이나 복잡한 지형을 만들어야 할 때가 있다. 기본 도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'곡면'과 '지형'을 위해 스케치업은 샌드박스(Sandbox)라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. 이를 통해 캐드 등고선을 입체로 만들거나 대지 위에 도로를 투영할 수 있다.
샌드박스 도구 활성화
샌드박스는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지만, 화면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.
- 활성화 방법: 상단 메뉴 View → Toolbars → Sandbox 체크
- 구성: From Contours, From Scratch, Smoove, Stamp, Drape 등 총 7개의 도구로 구성된다.
주요 도구 사용법
1. From Contours (등고선으로 지형 만들기)
캐드에서 가져온 고도 값이 있는 등고선을 선택한 뒤 이 버튼을 누르면, 선 사이를 면으로 메워 입체적인 지형을 자동으로 생성한다. 지형 모델링의 가장 기초가 되는 기능이다.
2. From Scratch (격자판 만들기)
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가상의 격자판(망)을 깔아준다. 이 격자를 변형시켜 나만의 지형을 조각하거나 부드러운 천, 비정형 지붕 등을 만들 때 베이스로 활용한다.
3. Smoove (부드러운 변형)
격자판의 점이나 면을 잡고 위아래로 당겨서 언덕이나 골짜기를 만든다. 조절 반경(Radius)을 입력하여 영향을 받는 범위를 조절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지형 표현이 가능하다.
4. Drape (도면 투영하기)
평면적인 도로 선이나 구획을 지형 위에 '도장 찍듯이' 투영한다. 굴곡진 산길이나 복잡한 대지 경계를 지형 표면에 그대로 입힐 때 필수적이다. 투영된 선을 경계로 재질을 다르게 입힐 수 있다.
실무 활용 팁: Stamp와 Drape의 차이
- Stamp (도장 찍기): 건물 바닥면처럼 지형을 강제로 평평하게 누르면서 자리를 잡을 때 사용한다. 이때 발생하는 경사면(사면)의 오프셋 값도 조절할 수 있다.
- Drape (투영하기): 지형의 고저차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선만 수직으로 떨어뜨려 면을 분할할 때 사용한다. 주로 도로 포장이나 녹지 영역을 구분할 때 쓴다.
정리
- From Contours: 캐드 등고선을 입체 지형으로 즉시 변환
- Smoove: 마우스 드래그로 자유로운 곡면 조각과 언덕 만들기
- Drape: 2D 도면 라인을 3D 지형 곡면에 투영하여 영역 분할
- Stamp: 대지를 건물 바닥에 맞춰 평평하게 고르고 법면 형성
관련글
- 캐드 도면 불러오기(DWG Import) — 모델링의 첫 단추
- 소프트 에지(Soften Edges) — 각진 모델 부드럽게 다듬기
- 솔리드 툴(Solid Tools) — 복잡한 형태 합치고 빼기
댓글 없음:
댓글 쓰기